중국 관광단수비자 발급 받기
중국 청도를 다녀왔다.
중국은 비자가 필요한 나라이다. 비행기표가 싸도 거기에 비자값이 더해지면 뭐..
그래서 대만 가는거랑 크게 차이가 안난다. (대만도 갔다왔었는데 귀찮아서 글 안씀)
비자 발급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대행사에 맡기거나 직접 신청하면 되는데
나는 내가 직접 해보기로 했다.
서울역 앞에 있는 서울스퀘어 건물에 '중국비자신청센터'가 있다. 여기로 가면 된다.
지하철 탄 경우에는 그냥 서울스퀘어 안내만 쭉 보고 따라가자. 지하로 진입해서 위로 올라가고
2층에서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야한다.
6층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그리고 서류를 작성하고 먼저 검토를 받는다.
접수에 필요한 제출 서류들은 (센터에서 작성하는 서류 빼고)
1) 항공권 예약 서류 (e-ticket 등)
2) 여권 (여권에 붙여주기 때문)
3) 여권 사본 (복사 해주는데 100원 받음 카드안됨 그냥 미리 해가는게 낫다)
4) 여행 일정 (미리 어디 메모해놨다가 가서 서류에 작성하면 된다)
5) 사진 (근처 사진관 아무데나 가서 중국비자요 하면 알아서 잘 찍어줌)
참고로 여권 유효기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6개월 이하는 빡구먹을수있음.
검토를 받으면 번호표를 준다. 기다리자.
번호를 부르면 가서 내고 가면 끝. 결제는 나중에 비자를 수령 할 때 한다.
그리고 이렇게 접수증을 받는데 뭐 잃어버리지 말라고는 하시는데 딱히 상관은 없는 것 같기도.. 그래도 잘 간수하자.
그리고 며칠 기다리면 (급행 신청한 사람들은 더 빠르겠죠?) 오라고 한 날짜에 맞춰서
접수증과 결제수단 (현금 또는 카드) 를 들고 다시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수령할 때는 센터 오른쪽으로 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면 된다.
발급 예정일 2주인가 한달 내로만 수령하면 문제 없다고 해서
나는 카드값 넘어갈 때 까지 기다렸다. 아 내가 거지다.
별 일 없다면 여권 내에 저렇게 비자가 딱 붙여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