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크리스마스 콘서트 #RE
2017. 12. 25.
15년도 여름에 성수아트홀에서 진행했던 '케세라세라' 콘서트를 보고 입대를 했는데
전역하고 처음으로 가는 콘서트라 많이 설렜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코엑스에서 있었습니다.
앞에 느린 우체통이라고 있는데 두 가지로 나뉩니다.
윤하에게 하고싶은 말 / 자신에게 쓰는 편지.
1년 뒤에 전달된다고 했던 것 같네요
사실 잘 기억이 안납니다... 저는 펜을 안들고 가서 쓰질 못했습니다.
굿즈도 사고싶었는데 잇 더 서울에서 실컷 먹느라 줄을 못서서 사질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부턴 여러 곳에서 팔았으면 좋겠어요.
콘서트 시작 전.
크리스마스 콘서트 답게 캐롤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콘서트 시작 이후에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자료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서 동영상을 찍으라고 하더라구요.
< 영상 퀄리티 양해 바랍니다. 올리고 보니 화면이 뒤집어 졌네요. 유튜브에 퀄리티 좋은 영상 많으니 그걸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러더니 이번 5집 앨범의 타이틀곡 'parade' 를 부르고 이어서 'propse' 를 불러주셨습니다.
아 노래 완전 좋아요.. 새로운 스타일의 곡인데 이 때 듣고 완전히 꽂혔습니다.. 프로포즈도 마찬가지..
중간중간에 사진 찍은 것도 올려봅니다.
않이.. 사진 퀄리티가 좀 그렇기 한데 절대 안티팬 아닙니다.
486 혜성 같은 예전 곡들도 불러주시고 소나기 처럼 띵곡으로 평가되는 곡도 나왔고
목을 좀 많이 쓰는 곡도 부르셨는데 정말 목소리가 다시 돌아왔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2년 만에 간 콘서트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끝나고나서 여운이 깊게 남아 오랫동안 있다가 나왔어요.
정말 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5집 활동도 무사히 마무리 하길,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는 가수가 되었으면!!